프롤로그: 운명의 날금단의 숲 폐허에서 아라크스는 그야말로 대륙의 심판자로 자리 잡고 있었다. 마법과 과학이 혼합된 그 거대한 형태는 자연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선 존재로, 끊임없이 대륙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폭발적인 힘을 축적하고 있었다.키리엘과 에녹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후의 계획을 준비했다.키리엘: 고대 마법 결계를 사용해 아라크스의 에너지를 봉쇄하려고 했다. 그녀는 마법의 모든 힘을 소모할 것을 각오했다.에녹: 아라크스의 에너지 시스템에 직접 침투해 과부하를 일으키려 했다. 그는 자신이 이 과정을 견딜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둘은 대륙의 운명을 걸고 결전을 시작했다.1장: 아라크스의 진화아라크스는 대륙의 에너지를 거의 다 흡수한 상태였다. 그 형태는 기계와 생물이 융합된 거대한 존재로 진화했고,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