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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끝 - 피소드 9: 최후의 대결

프롤로그: 운명의 날금단의 숲 폐허에서 아라크스는 그야말로 대륙의 심판자로 자리 잡고 있었다. 마법과 과학이 혼합된 그 거대한 형태는 자연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선 존재로, 끊임없이 대륙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폭발적인 힘을 축적하고 있었다.키리엘과 에녹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후의 계획을 준비했다.키리엘: 고대 마법 결계를 사용해 아라크스의 에너지를 봉쇄하려고 했다. 그녀는 마법의 모든 힘을 소모할 것을 각오했다.에녹: 아라크스의 에너지 시스템에 직접 침투해 과부하를 일으키려 했다. 그는 자신이 이 과정을 견딜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둘은 대륙의 운명을 걸고 결전을 시작했다.1장: 아라크스의 진화아라크스는 대륙의 에너지를 거의 다 흡수한 상태였다. 그 형태는 기계와 생물이 융합된 거대한 존재로 진화했고, 움직..

팅소설 2024.12.04

균형의 끝 - 에피소드 8: 희생의 길

프롤로그: 침묵 속의 결단금단의 숲이 붕괴되고 난 뒤, 대륙은 일시적인 침묵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 침묵은 폭풍 전의 고요에 불과했다. 아라크스는 일시적으로 봉쇄되었지만, 그 영향력은 여전히 대륙 전체에 퍼져 있었다. 마법은 점점 더 쇠퇴하고, 과학 장비들은 연쇄적으로 고장을 일으키며 혼란을 더해갔다.키리엘과 에녹은 숲의 폐허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들은 아라크스를 완전히 멈추기 위해서는 더 큰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1장: 대립하는 진영엘렌티움과 메카니아는 금단의 숲에서의 사건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했다.엘렌티움: 아라크스를 완전히 봉쇄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마법 의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법의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모할 위험이 있었다.메카니아: 아라크스를 ..

팅소설 2024.12.04

균형의 끝 - 에피소드 7: 첫 번째 대결

프롤로그: 심판의 날아라크스는 금단의 숲의 폐허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대륙의 중심부로 그 영향을 확장하고 있었다. 대지와 하늘은 붉게 물들었고, 마법의 흐름은 점점 더 불안정해졌다. 메카니아의 과학 장비들 역시 오작동하기 시작했다. 대륙 전체가 아라크스의 존재에 의해 변하고 있었다.엘렌티움과 메카니아는 더 이상 서로를 향해 싸우기보다, 아라크스를 멈추기 위해 임시로 동맹을 맺는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의 본질적 대립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전쟁의 기운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1장: 결전의 준비키리엘과 에녹은 아라크스를 봉쇄하기 위해 각자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키리엘: 봉인 주문을 완성하기 위해 아라크스의 에너지 중심부에 접근해야 했다. 그녀는 마법의 정수를 활용해 아라크스의 ..

팅소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