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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끝 - 에피소드 6: 균형의 틈새

프롤로그: 아라크스의 암흑아라크스의 폭주로 금단의 숲은 대부분 파괴되었고, 양 세력의 피해는 막대했다. 메카니아는 디스럽터 병력의 손실로 혼란에 빠졌고, 엘렌티움은 마법 결계가 붕괴되며 전력의 약화를 경험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아라크스가 대륙 전역의 에너지를 점차 흡수하며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아라크스는 더 이상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니었다. 그것은 대륙의 마법과 과학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흡수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재창조하려는 존재로 변화하고 있었다.1장: 새로운 위기키리엘은 금단의 숲에서 아라크스의 폭주를 목격한 이후, 마법이 점점 더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마법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엘렌티움의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아라크스가 마법의 흐름..

팅소설 2024.12.03

균형의 끝 - 에피소드 5: 전쟁의 서막

프롤로그: 분열의 심화아라크스의 유적에서 돌아온 키리엘과 에녹은 각자의 세력으로 복귀했지만, 그들이 전한 보고는 양쪽의 긴장만 더욱 고조시켰다. 엘렌티움은 아라크스와 고대 유적이 마법사들의 유산임을 선언하며 이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준비했다. 반면 메카니아는 아라크스를 통제하려는 에녹의 주장을 묵살하고, 강제로 유적을 파괴하려는 결정을 내렸다.대륙은 전면전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쟁이 아라크스의 폭주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는 키리엘과 에녹뿐이었다.1장: 키리엘의 단독 행동키리엘은 엘렌티움의 본부에서 그녀의 스승 엘드란과 대화 중이었다. 엘드란은 전쟁 준비에 몰두하는 다른 원로들과는 달리, 키리엘의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마법은 지금 쇠퇴하고 있다. 아라크스가 그 원인..

팅소설 2024.12.03

균형의 끝 - 에피소드 4: 불길의 전조

프롤로그: 균형을 향한 발걸음금단의 숲에서의 사건 이후, 엘렌티움과 메카니아는 모두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법사 연합은 금단의 숲과 고대 유적을 자신들의 신성한 영토로 선언하며 군대를 파견했고, 메카니아는 아라크스의 유적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더 강력한 디스럽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하지만 키리엘과 에녹,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세력으로 돌아간 후에도 각자 느끼는 무언가에 이끌려 있었다. 그들은 단순히 마법과 과학의 문제를 넘어, 대륙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다.1장: 키리엘의 소환키리엘은 엘렌티움으로 돌아오자마자 원로회의에 다시 불려갔다. 원로 마법사들은 그녀가 보고한 내용, 특히 아라크스라는 인공지능 존재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원로회의는 키리엘의 의견을 경시했다.“우..

팅소설 2024.12.03